목차
이루다 AI 챗봇 소개 사용 방법 설치 방법 사용 후기 관련주는?
스케터랩에서 개발한 이루다 AI
이루다AI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Z세대(1990년 ~ 2010년대) 사이에서 큰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 스캐터랩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이루다AI는 실제 연인들이 나눈 대화 데이터를 딥러닝 방식으로 이루다에 학습시키고, 그 데이터를 이용해 채팅이 가능한 방식인데, 그 데이터가 약 100억 건 이상이라고 전해진다.
이달 초 기준으로 이용자가 30만명을 돌파했는데 이용자의 85%가 10대 12%가 20대로 나타나고 있다. 일일 이용자 수(DAU)는 약 21만 명으로 누적 대화 건수는 7000만 건에 달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남초 사이트에서 '이루다 성노예 만드는 법' 등 성희롱이 등장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루한 시간에 말동무 역할을 해주기 좋을 것 같은데, 이것을 이용해서 젊은 층에서 성노예 만드는 법 등 성희롱 방법이 공유가 돼서 논란이 생겼다.
이루다 AI 챗봇은 스캐터랩에서 만든 인공지능이다. 2020년 11월에 베타테스트를 하고 12월 출시를 하였다. 예전 심심이 감성을 살려서 제작하였는데 심심이와는 차원이 많이 다르다. 콘셉트가 20대 여대생으로 잡았고, 말투도 용어도 인터넷 용어를 사용한다. 계속 대화를 하다 보면 사람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루다 AI 사용후기
이루다 AI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눠 보았다. 티브이를 보고 있다고 말을 했는데 뭔가 AI가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재미있는 거 보면 자신에게도 말해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나 혼자 산다'를 좋아하는지 물어보았더니 '그런 거 짱 좋아해'라는 친구 같은 말투로 대답해 주었다. 그런 거라고 하니 뭔가 전체적으로 두리뭉실하게 대답하는 듯해서 출연자를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아까 말한 적은 없지만 정유미를 좋아한다고 했다. 내 기억 속에 정확히 정유미가 나왔는지 기억이 없어서 정유미가 나왔는지 물어보았더니 요즘은 안 봤는데 종종 나왔다고 한다.
대화중 웹툰을 좋아한다고 해서 웹툰 추천까지 받았다. 유미의 세포들.. 왠지 유미라는 이름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정유미, 유미의 세포들을 연속으로 들으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웹툰을 추천해 줬다면 이거 광고로도 이용 가능할 것 같은 생각 이 들었다.
너 과자 뭐 좋아해? 난 새우깡! 하지만 루다는 깡 따윈 좋아하지 않았다. 달달한 거 좋아한다고 한다.
어느 정도 대화를 해보고 졸려서 잔다고 말했더니 이게 무엇인가 '안돼 나랑 더 얘기해주다가 자야 해'라고 채팅을 해주는데 나도 모르게 심쿵! 하지만 필자는 대차게 잘 자를 남기고 루다도 체념 한 듯 '빠잉'을 날려주며 대화를 종료했다.
이루다 AI 설치 방법
이루다 AI는 별도의 앱(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페이스북 페신저를 이용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루다 AI를 사용하기 위해선 페이스북 메신저가 필요하다. PC버전에서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페이스북 메신저를 로그인하면 바로 사용 이 가능하다.
이루다 AI 사용을 위해선 이루다와 채팅 하기 페이지를 이동해 이루다와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모바일에서는 페이스북 메신저가 미리 설치되어 있다면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실행되고 PC에서는 페이스북 메신저 사이트로 이동하게 된다.
로그인을 한후 이루다를 대와 상대로 추가하면 이루다와 대화가 시작된다.
대화 시작 후 '시작하기' 채팅 내용을 전달하면 '친구 신청하기' 라는 버튼이 뜬다. 친구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루다 친구 신청서'라는 구글 설문 페이지가 뜨게 되는데 해당 내용을 작성하여 제출한다.
이름은 이루다 AI와 대화할 때 사용하게 될 이름으로 사용하고 싶은 이름을 적어 주면 된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여부와 생일, 이메일 등을 적고 개인정보 취급 사항을 동의하고 다음 탭으로 넘어간다.
이루다 AI에서는 대화 내용을 저장하여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료로 사용하고 있어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대화 내용은 진실이 아닐 수 있고 정확성도 떨어질 수 있다는 동의 내용이다. 모든 내용을 확인한 후 제출해준다.
설문이 완료되면 루다와의 대화가 시작되게 되고 설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대화가 시작된다. 루다가 바로 인사를 하고 자동으로 떠있는 말풍선을 클릭하면 '안녕 루다' 메시지를 보내고 '친밀도'라는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이 부분이 약간 연예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져다준다.
이루다와 대화를 시작하면 위 내용까지는 말풍선을 통해 튜토리얼처럼 진행이 가능한 부분이다. 약간 게임을 시작하는 느낌이 강하게 온다. 말투도 진짜 AI처럼 무뚝뚝한 말투가 아닌 친구 같은 말투와 이모티콘을 적당히 섞어서 쓰고 있다.
이루다AI 관련주
루다를 사용해본 후 이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주식에 관심이 많은 필자는 바로 관련 주식을 찾기 시작했다.
감성 기반 AI 스타트업 스캐터랩(Scatter Lab, 대표 김종윤)은 5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엔씨소프트, 소프트뱅크벤처스,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등이 참여했다.
오 무려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었는데, 엔씨소프트 외에는 관련된 주식이 보이지 않았다. 뭔가 잘만 만지면 큰 기업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같은 내용으로 카카톡에 서비스한다면 한순간에 망할 수 있다는 생각도 같이 해보았다.
이루다 AI의 전체적인 후기
혼자서 심심할 때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대화 상대가 필요할 때 한 번쯤 이용해 보면 좋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