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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집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출퇴근 시간일 것이다. '직주근접' 직장과 주거가 근접해 있는 집을 구하는 게 1순위가 된다.
출근 시간이 만약 1시간 정도 걸리게 되면 출/퇴근 시간을 합처서 이동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리게 되어, 매일 2시간을 이동하는데 허비하게 된다. 이는 일 년에 약 200일 정도 출퇴근할 경우 400시간이라는 엄청난 한 시간을 낭비하게 되므로 직장에서 가까운 집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에서 집까지 이동 시간을 알아 볼때, 직장에서 30분 내외의 집을 알아보기 위해서 지도를 이용해 출발 지점과 도착 지점을 선택하여 이동시간을 알아보는 방법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을 것이다. 이 방법은 매물이 있는 곳을 하나하나 직접 선택하여 집을 알아보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
직장 위치를 선택하고 선택한 위치에서 매물들이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지 알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네이버에서 이미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용법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필자가 사용해 보고 사용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서비스 위치
네이버의 이동시간 기반 부동산 매물을 찾는 기능은 '네이버부동산'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네이버 부동산을 PC로 접속한다면 해당 기능을 찾을 수 없다. 이동시간 기반 부동산 매물을 찾기 위해서는 네이버 부동산 앱이나 모바일 버전 네이버부동산으로 접속해야 한다.
도착 위치 이동 시간 보기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 둘 중 아무 곳이나 선택해도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첫 화면에는 매물 찾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지도로 매물을 찾거나 지역명으로 지역별 매물을 볼 수도 있고 원룸, 투룸 같은 집 형태에 따라 매물을 찾아볼 수도 있다. 거리에 따른 매물을 검색하기 위해서 '지도로 매물찾기'를 선택한다.
'지도로 매물 찾기'를 눌러 이동하면 지도를 보면서 매물을 찾을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난다. 지도에서 매물 위치와 가격을 보면서 매물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화면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1번 '도착'기능이 특정 위치를 중심으로 매물들의 이동시간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도착을 클릭하면 화면상에 가장 가까운 곳에 핀이 찍히게 되면서 하단에 2번 메뉴가 나타나게 된다.
도착 위치 찾기
도착 기능을 활성화 했으니 이제 이동할 중심지를 선택하면 된다. 직장인이라면 직장이 있는 곳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아래에 역삼동이라도 적힌 2번을 터치하면 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 탭으로 이동하게 된다.
목적지를 선택 화면 화면으로 오게 되면 상단에 '회사가 어디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하단에 '추천 도착지' 목록이 나타나게 된다. 회사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순으로 정렬되어 있다.
별도로 원하는 곳을 지정하기 위해서는 상단에 '강남구 역삼동'이라고 써져 있는 곳을 터치하게 되면 목적지를 찾을 수 있는 텍스트 박스로 변하게 되는데 해당 영역을 터치하여 원하는 지명을 입력하면 된다.
원하는 지역을 별도로 입력하고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하단에 '해당 지명 지도로 보기' 버튼이 나타나는데 해당 버튼을 터치해 준다.
매물 시간 보기
다시 지도 화면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처음엔 매물이 보이지 않게 된다. 매물을 보이게 하려면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매물' 버튼을 터치해 활성화해주면 된다.
매물 목록이 활성화되면 매물이 있는 곳까지의 이동시간이 표시된다. 강남역 근처는 3분 ~ 17분까지 거리에 따라 이동시간이 잘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멀리 있는 매물을 보기 위해서는 지도를 축소하면 된다. 지도가 축소되면 주변 매물이 하나의 덩어리로 합쳐 지면서 해당 지역까지 이동 시간을 볼 수 있게 된다. 강남역에서 과천까지 30분이 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동 수단 변경
네이버 부동산에서는 도착 위치에 따른 이동 시간과 매물을 보여 줄때 이동 수단을 선택 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은 버스와 지하철을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부동산에서 운송수단을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도착 지점 선택을 완료하고 매물까지 활성화했다면 하단에 보이는 이동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버스 혹은 지하철을 선택하면 선택한 이동 수단에 따라 매물과 이동 시간이 표시된다.
분당구에서 강남역으로 갈 수 있는 이동 수단별 시간이 표시되고 있는데 분당에서는 강남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는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버스와 지하철의 매물 목록을 보면 버스는 7290개이고 지하철은 4188개인 것을 볼 수 있다.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는 지역보다 버스로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이 더 많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매물이 더 많은 것이다.
물론 지하철이라고 해도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갈아타는 경우는 별도로 있을 것이다. 이 같은 경우에는 대략적인 시간을 알아보고 네이버의 길 찾기 기능을 이용해 정확한 이동시간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지금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네이버 부동산 도착 지점 기반 매물 이동시간 표시 기능을 이용해 직장 출퇴근이 편하고 좋은 매물을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