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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송금을 잘못해서 취소를 원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럴 경우 송금했던 내역을 취소 할 수 이는 방법이 2가지가 있어 알아 보도록 하겠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현금이 필요할 경우가 많이 있는데 요즘에는 현금 대신 카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삼성 페이나 기타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결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현금이 필요할 경우가 생기게 되면 ATM 기계를 찾아 현금을 빼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행히 요즘은 계좌이체를 통해서 현금을 받는 곳도 늘어나고 있어 계좌 이체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돈을 건네줘야하는 사람이 카카오톡의 친구로 등록된 사람이라면 카카오페이를 통해 손쉽게 계좌이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번거롭게 계좌번호를 물어보고 은행 어플을 실행시켜서 돈을 보내는 행위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경조사 때에도 일일이 찾아가지 못할 경우 부득이하게 경조금을 이체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계좌번호를 물어보지 않고도 카카오페이를 통해 경조금을 건네줄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송금할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친구와 채팅을 통해 돈을 보내는 방법과 계좌 번호를 통해 이체하는 경우가 있는데 두 가지 모두 반환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페이 송금 취소하기
이렇게 편리한 카카오페이를 쓰다보면 이체금액이 잘못됐거나 실수로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난감할 수 있는데 송금을 했던 행위를 취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상대방이 돈을 받지 않았을 경우에만 적용된는 방법입니다. 빨리 송금을 취소해야 되니 빠르게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송금을 진행했던 대화 상대의 채팅 방에서 보낸 내역을 선택 합니다.
2. 화면에 뜨는 카카오페이 사각형 박스를 클릭하여 카카오페이 사용내역으로 이동합니다.
3. 사용내역에 내가 보낸 카카오페이 송금 내역을 선택합니다.
4. 상단에 보낸 금액이 나오고 하단에 '송금 취소' 버튼의 있는데 이 부분을 선택해 줍니다.
5. 사용내역을 살펴보면 정상적으로 송금이 취소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계좌 송금 취소
카카오톡 친구와의 채팅을 통해 돈을 송금한 경우는 위와 같이 취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계좌번호로 송금했을 경우엔 취소 방법도 까다롭고 반드시 취소가 된다는 보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 착오 송금을 한 경우는 총 20만 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중 절반 정도는 반환받지 못했으면 착오 송금을 되돌려 받는데도 소송 기간이 6개월 이상 소요된다고 합니다. 소송 비용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100만 원 기준 60만 원 이상의 소송 금액이 발생한 것으로 금융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계좌이체를 통해 돈을 송금했다면 "착오송금 중재 프로그램"을 통해서 송금 취소가 가능합니다.
착오송금중재 링크를 클릭하여 이동하거나 구글에서 "착오송금 중재"라고 검색하시면 상단에 카카오페이 착오송금 중재 링크가 보입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카카오페이 홈페이지가 나타나는데 카카오톡으로 로그인하기로 로그인을 완료하면 고객센터 문의 채널이 나타나고 문의 내용에 "착오송금"으로 카테고리가 선택되어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와 송금한 계좌번호 내역과 반환받을 계좌번호에 대해 적어 주시면 됩니다. 입력된 개인 정보는 금융기관이나 돈을 받은 수취인에게 정보가 전달됨에 따라 동의 확인을 클릭해 주세요
문의 내용에는 "착오 송금으로 인한 자금 반환 요청합니다."라고 간단히 적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정보에는 연락받을 수 있는 연락 수단을 남깁니다. 마지막으로 하단의 개인정보 사용에 대한 동의를 해주시면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이 신청은 자금 반환을 반드시 해준다는 보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문의 내용을 남기시면 해당 송금을 받은 사람에게 반환해줄 것을 권유하고 수취인은 그에 응해 스스로 계좌이체를 해줘야 성립이 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잘된 송금금액이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금액일 경우엔 소송을 진행하지 않고도 쉽게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6월 14일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착오 송금으로 인한 피해 구제를 위해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착오 송금이 발생했을 때 금융회사를 통해 자진해서 반환을 할 수 있도록 요청을 하고, 미반환된 경우에만 예보법에의해 반환 지원 신청을 할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착오송금이 발생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가능하고, 예금보험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나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착오 송금 반환 금액은 인지대, 송달료, 인건비 등 반환에 들어가는 비용을 차감한 나머지 금액을 반환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