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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양극재 관련주 정리
테슬라의 출현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기 자동차로 변동하면서 2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2차전지 관련주 에 대해서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겠죠?
전기자동차 라는 개념은 이미 나온지 오래되었지만 그간 화석연료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져 관심을 그닥 받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테슬라가 출현하고 여러 2차전지 기업들이 높은 효율을 내놓으면서 현재 나오는 전기자동차들은 이전의 화석연료 자동차들에 비슷한 수준, 혹은 뛰어넘는 수준을 자랑합니다. 2차전지는 분리막, 양극재가 전지의 성능을 좌우하는 만큼 생산 기업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부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극재의 종류에는 LCO, NCM, NCA 등이 있는데요,LCO는 긴 주행거리, 높은 출력, 긴 수명을 자랑하지만 상당히 비싼 코발트로 100% 이루어져 있고 사용 시마다 급감하는 성능이 단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NCM은 니켈 계열의 제품으로 가격적인 단점을 보완했고 LCO의 장점은 고수했지만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재 가장 주를 이루는 제품이지만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해야 하기에 발전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NCA는 NCM과 같이 불안정하지만 고출력을 자랑하고 있죠. 이렇게 종류별로 생산하는 기업이 달라서 관심을 받는 종목들도 다릅니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들이 2차전지 양극재 관련주 로 분류되는지 KW 트레이딩 에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코스모신소재
기능성필름과 2차전지의 양극성활물질, 토너와 토너 자성체 물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삼성전기와 삼성SDI에 부품을 납입하고 있는데요, 3월 전반적인 시장의 폭락장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종목이죠. 지난 8월 말에는 미래에셋대우에서 코스모신소재를 저평가되고 있는 2차전지 관련 종목으로 보았고 목표주가를 2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아직 8월 10일의 17,000원이 52주 최고가라 2차전지 양극재 관련주 로 눈여겨볼 만한 종목이 된 것 같습니다.
2. 에코프로비엠
주식회사 에코프로에서 2차전지 부문만 분리되어 운영 중인 기업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2차전지 종류 중 국내에서 대표적인 NCA 생산업체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의 납품사인 스미토모에 뒤이어 2위의 점유율을 자랑합니다. 지난 2분기에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호황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하기도 했죠.
3분기에는 신공장인 CAM5가 가동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중대형 배터리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하이니켈계 원료의 도입에 가장 먼저 나서고 있는 기업입니다.
3. 엘엔에프
역시 2차전지의 양극성활물질을 개발하며 대구와 경북의 칠곡군에 생산라인을 보유 중입니다. 지난 7월 초에는 기관에서 4일 연속으로 순매수에 나서며 이슈의 영향을 받는 관련 종목으로 눈에 띄기 시작했는데요, 최근에는 유상증자와 자사주처분으로 회계상 건전성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2차전지 양극재 관련주 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최근에는 테슬라에서 연마다 중대발표를 하는 테슬라 배터리데이가 있었습니다. 물론 기대 이하의 발표를 하긴 했지만 테슬라의 저가 배터리 개발 정책과 자체적인 배터리 생산 결정은 협력사와 글로벌 수준의 국내 부품 제조업체들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이들 종목에 대한 진입시기는 지금이 적절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에 따른 최고의 전략이 뒤따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