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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인터넷이나 SNS를 하다 보면 부쩍 늘어난 광고가 있는데 바로 링티 라는 제품이다. SNS에서만 보던 링티는 최근 TV광고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마셔보면 안다는 문구로 눈을 사로잡고 있다. 10초에 1포씩 총 700만 포를 판매했다고 광고하고 있다.

     

     

    필라테스 강사도 마시고 등산할 때도 마시는 것을 보니 운동할 때 효과가 좋은 제품인 것 같기도 하다. 시어머니도 좋아하고 운전할 때도 마시면 좋다는 링티는 과연 어떤 성분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다.

     

    링티는 어떻게 개발되었는가?

    링거는 사람의 체액 대신 쓰는 생리적 식염수다. 탄생한 지 140년이 흐르는 동안 링거에는 여러 가지 약재가 혼합되면서 다양한 질병치료에 사용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주사를 이용해 사용하는 방법만이 존재하였다.

     

    그런데 이제 주사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마시는 링거 제품이 개발된 것이다. 이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한 것은 현재 특전사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현역 군인이다.

     

    링거는 영국의 의학자인 시드니 링거가 19세기 말에 개발한 특수용액으로 의학자의 이름에서 '링거'라는 이름을 따왔다.

     

    그는 심장근육에 대한 연구를 하던 중 여러 종류의 이온들이 적당한 비율로 담겨있는 용액을 투여할 때 심장 기능이 활발하게 유지된다는 점을 발견하고 해당 용액을 혈액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링거는 입으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거나, 먹더라도 섭취량이 적은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어 왔다. 또한 과로로 인해 체력이 덜어졌거나 과음으로 인해 기운이 하나도 없을 때 링거 주사는 빠르게 몸의 회복을 도와주는 기능을 제공했다.

    하지만 링거의 문제는 병원이나 의원이 아닌 곳에서 맞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이다. 반드시 처방이 필요하고 의료시설 내에서 의료인을 통해서 맞아야 하는 까다로움이 따른다. 또한 링거를 맞을 때는 매번 고통스럽게 바늘에 찔려야 하고, 한번 맞으면 시간도 오래 걸리는 불편함도 존재한다. 이런 까다로움과 불편함은 링거가 꼭 필요한 군부대에서는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특전사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하는 이원철 대위는 이 같은 링거의 까다로움과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대위는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다가 2016년에 특전사 군의관으로 임관했는데, 훈련 중 탈진하는 병사들을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돌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마시는 링거를 떠올렸다.

     

    이 대위는 "행군 훈련을 하다가 탈진한 병사들에게 링거 주사제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지만 링거 수액이나 도구 주사 등을 모두 합하면 1kg이 훌쩍 넘는다"라고 밝히며 "속옷도 최소화해야 할 만큼 무게를 줄여야 하는 행군 훈련에서 1Kg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무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군 시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이나 탈진을 막기 위해 출발 전에 소금과 물을 많이 마시고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행군 시 틈틈이 링거를 마실 수 있도록 한다면 그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혈액량 보충 극대화

    일반적으로 정맥을 통해 주사한 링거액 1L는 한두 시간 뒤 혈관 속에 275ml 정도가 남게 된다. 반면 입으로 마시게 되면 혈관까지 이동 중 많은 손실이 발생한다.

     

    마시는 물이나 이온음료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비율이 높다. 이에 비해 마시는 링거는 소변 배출량을 늘리지 않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요소를 제공해 만성 탈수를 방지하는 것이다.

     

    링티의 탄생

    이 같은 아이디로 이 대위는 지난 2017년에 개최된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1등의 영광을 차지했고, "도전! K-스타트업"이라는 창업 공모전에서도 국방장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이후 마시는 링거 아이디어는 제품 출시 전 아이디어를 공개하고 투자금을 받을 수 있는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서 1억 6000만 원을 투자받아 대박을 터뜨렸다.

     

    이 대위가 개발한 마시는 링거는 현재 '링티'라는 이름으로 제품화된 것이다. 링티 라는 이름은 링거(ringer)와 차(tea)의 합성어로 분말 형태로 되어 있다.

     

     

    링티 효과

    링티의 효과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줌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효과와 비슷한 작용을 하게 된다.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줌으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들은 다음과 같다.

     

    1. 수분 보충

    링티의 가장 큰 효과 중에 하나는 바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국민의 10명 중 8명은 만성 수분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수분을 충분하게 섬 취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인데 링티는 부족하기 쉬운 수분을 충분히 채워주는 효과가 있다.

     

    2. 혈액 순환 개선

    신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데, 혈액의 대부분이 수분이기 때문이다. 충분한 물을 섭취해 주게 되면 몸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 준다.

     

    3. 노폐물 배출

    노폐물이 배출되는 과정에서도 몸 안의 수분을 하용하 게 된다. 링티는 빠르게 수분을 보충해주어 몸을 보호해주고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해준다.

     

    4. 피로 해소

    몸 안에 물이 충분하지 않다면 조금만 체력을 소모해도 쉽게 피곤해진다. 평소에 하루 2~3L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링티를 섭취하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수분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

     

    5. 피부 노화 방지

    피부 노화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해야 한다. 인간의 비부는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처지고 수분이 부족해져 노화가 진행되게 되는데 비부에 바르는 화장품으로는 노화를 방지하기 어렵다.

     

    6. 비만 방지

    몸 안에 수분을 충분히 고급해 주면 식욕을 억제시켜주는 효과와 신체에 독소가 빠져나가며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는 말을 많이 하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물을 잘 마셔야 살이 빠지게 된다. 특히 운동 후 링티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다이어트에 더욱 도움이 된다.

     

    링티 가격

    링티의 가격은 일반 음료와 비교하면 거의 두배에 가까운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일반 음료와 흡수율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링티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10회분, 30회분, 80회분 100회분으로 나누어서 판매를 하고 있다.  선택할 수 있는 맛은 레몬 또는 복숭아 중에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여 구매 가능하다.

     

    복숭아 제품 가격

    10회분 : 정가 30,000원 / 할인가 27,000원

    30회분 : 정가 99,000원 / 할인가 69,000원

    80회분 : 정가 249,000원 / 할인가 139,000원

    100회분 : 정가 309,000원 / 할인가 148,000원

     

    2021년 2월 기준으로 링티 100회분의 경우 148,000원 판매되고 있고 1포당 1,480원이다.

    링티의 맛은?

    링티의 맛은 포카리나 게토레이 같은 이온음료 맛이 나는데 레몬과 복숭아 맛 모두 대부분의 사람들이 섭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다. 

     

    레몬맛의 경우엔 포카리스웨트와 맛이 비슷하며 신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는 맛이다.

     

    복숭아 맛은 약간의 복숭아 향과 함께 아이스티를 먹는 맛처럼 느껴지고 약간 짠맛과 단맛이 난다. 

     

    링티의 성분

    링티의 성분은 포도당, 구연산나트륨, 소금, 타우린, 비타민, 수크랄로스 등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제 정맥 수액 성분과 비슷한 성분이다. 경구 수액과 비슷한 효과를 낼지 의심을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실제 연구결과를 보면 혈장량 보충효과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링티 마시는 방법

    1. 물 500ml를 준비한다.

    2. 물 500ml에 링티 1포를 넣어준다.

    3. 완전히 녹을 때까지 충분히 흔들어 준 후 섭취한다.

    하루 권장량

    링티의 하루 권장량은 1~2포로, 1회 500ml 용량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가루만 먹어도 될까?

    링티 1포는 500ml의 물에 혼합하였을 경우에 맞춰져 있어 반드시 물 500ml에 혼합하여 마셔야 한다.

     

    뜨거운 물에 마셔도 될까?

    물의 온도는 큰 상관이 없다 냉수나 온수 모두 위에서 머무르는 동안 체온과 비슷하게 바뀐 뒤 소장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온도에 상관없이 먹어도 된다. 하지만 링티 전용 보틀의 경우 60도 이하의 물을 사용하길 권장하고 있다.

     

    식사와 함께 섭취해도 될까?

    링티와 식사를 함께 하게 되면 링티의 농도와 삼투압이 변동되어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식사와 30분 정도 가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유통기한

    링티의 유통 기한은 2년으로 물에 혼합한 뒤에는 일반 음료를 개봉한 것과 마찬가지로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부작용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고 해도 부작용은 있기 마련인데 링티의 가장 큰 효과는 수분 보충을 매우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빨리 흡수할 수 있는 것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심혈관계 질환자의 경우 수분이 빠르게 몸안에 들어오게 되면 신체에 무리가 올 수 있다.

     

    특히 심장과 신장에 무리를 주게 되어 체액 과다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정해진 적정 섭취량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 링티는 1시간당 4포 미만, 하루 10포 이하를 지켜 섭취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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